냉동밥 플라스틱 용기 쓰다가 도자기로 갈아탄 후기

냉동밥 플라스틱 용기 쓰다가 도자기로 갈아탄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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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짧게 요약한 영상 (1분 30초)

솔직히 냉동밥 용기는 아무거나 써도 된다고 생각했어요.

밥 담고, 얼리고,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이니까.

근데 둘째가 크면서 이유식 플라스틱 용기를 열심히 쓰던 시기가 있었는데,

환경호르몬 얘기가 자꾸 머릿속에 걸렸거든요.

어른 밥그릇은 그냥 넘기고 있었는데, 생각해보니 저도 매일 플라스틱에 밥 담아서 전자레인지 돌리고 있더라고요.

그래서 찾다가 락앤락 도자기 밥용기로 바꿨는데, 한 달 넘게 쓴 지금 얘기 좀 해볼게요.

🍚 왜 도자기였냐면

결론부터 말하면, 소재 때문이에요.

플라스틱 용기도 전자레인지용이라고 표시된 거 쓰고 있었는데, 어느 날 뚜껑이 살짝 변형된 걸 보고 그냥 찝찝해졌어요. 살림하는 분들은 아실 텐데, 한번 신경 쓰이면 계속 쓰기가 어렵잖아요.

이 용기는 몸체가 도자기, 뚜껑이 실리콘이라 열 받는 부분에 플라스틱이 없어요.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제일 큰 이유였고, 실제로 몇 달 쓰면서 용기 자체가 변형되거나 냄새 배는 게 없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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📸 실제로 써보니 밥맛이 다르더라고요

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. 도자기라고 밥맛이 달라지나 싶었거든요.

근데 이게 은근 차이가 느껴졌어요. 뚜껑에 실리콘 스팀홀이 있어서 전자레인지 돌릴 때 습기가 유지되는 구조더라고요. 기존 플라스틱 용기 쓸 때는 가장자리 밥이 조금 퍼석하게 데워지는 경우가 있었는데, 이건 전체적으로 촉촉하게 나와요. 7살 딸이 밥 맛있다고 먼저 얘기했을 정도였으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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⚡ 뚜껑 잡다가 손 데이는 거 걱정했는데

전자레인지 돌리고 나서 용기 꺼낼 때 뜨겁잖아요.

이 용기는 실리콘 캡 손잡이가 있어서 꺼낼 때 그냥 잡으면 돼요. 뜨겁지 않고요. 아이들 밥 데워주면서 뚜껑 잡다 데이는 상황이 없어진 게 생각보다 편하더라고요.

단점도 솔직하게 얘기하면, 도자기라 충격에 약해요. 싱크대에 살짝 부딪쳐도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에요. 그리고 250ml가 성인 남자한테는 좀 부족할 수 있어요. 저는 밥 조금 먹는 편이라 딱 맞는데, 남편은 두 개 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

그리고 냉동실에서 꺼내서 바로 전자레인지 고온으로 돌리면 안 되고, 냉동식품은 단계적으로 조리해야 해요. 이건 도자기 재질 특성이라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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🎯 식탁에 그냥 올려도 되는 게 생각보다 큰 장점

한 달 써보고 제일 좋았던 건 이거였어요.

밥 데우고, 그릇에 옮기고, 따로 설거지하는 과정이 없어요. 데운 용기 그대로 식탁에 올리면 끝이에요. 아이보리 컬러에 도자기 느낌이라 밥공기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식탁에 놓여요.

아침에 출근 준비하면서 아이 밥 챙기는 시간이 빡빡한 분들은, 이 설거지 한 번 줄이는 게 은근 체감이 돼요. 저는 4개 세트로 사서 일주일치 밥 소분해두고 쓰는데, 적층 구조라 냉동실에서 공간도 많이 안 차고요. 식기세척기도 되니까 관리도 어렵지 않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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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: ✨ 냉동밥 용기 하나 바꿨을 뿐인데 아침 루틴이 조금 편해졌어요. 플라스틱 용기 찝찝하셨던 분들이라면 한번 써볼 만하다고, 지인들한테도 영업 중입니다.

✍ 글쓴이: 김지연 · 바로메이트 리빙&키친 에디터